항상 전력 생산 시설이 뭇매를 맞고 있다. 원자력은 위험해서, 풍력은 소음공해, 태양광은 삼림파괴, 조력발전은 생태계 교란 등의 문제가 있으니 건설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러한 운동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은 이유는 그들의 님비(NIMBY)적인 모습과 더불어 그들의 반대가 대안 없는 반대이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문명의 산물들은 자연을 훼손한다. 자연과 조화를 추구한다는 사찰이나 정자도 결국은 나무를 베어서 만드는 건축물이다. 다만 훼손 정도가 크냐 작냐의 문제일 뿐이다. 그러나 훼손 정도가 크다면, 복원 불가능하거나 복원에 까마득한 시간이 걸린다면 다른 대안을 찾아보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러나 환경운동단체도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단체이기에, 풍력을 싫어하는 단체, 태양광을 싫어하는 단체 등등 수..